💌 나무는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그늘과 맛있는 열매를 선사하고, 여러 동물 친구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나뭇잎이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는 가을이네요.


놀라운 자연 70권 나무하고 나하고

놀라운 자연 70권 나무하고 나하고


<aside> 📌 나무 - 윤동주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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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민들레 피리>, 창비, 21쪽


<aside> 📌 단풍잎 - 복동

빨간 단풍나무가 울 안에 찼다. 세수소래에 떨어진 잎사귀는 물을 먹고 더 빨개진다.

마치 누나 시집 갈 때 보든 입술같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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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24년

보리 겨레아동문학선집 9 <엄마야 누나야>, 32쪽


<aside> 📌 땡감 - 강복영

땡감은 아직 떫은 감

땡감은 아직 나이가 어린 감

땡감은 아직 더 자라야 하는 감

땡감은 아직 홍시가 아닌 감

땡감은 아직 젖을 더 많이 먹어야 하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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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이 책방 41 깔깔깔 말놀이 동시

술술이 책방 41 깔깔깔 말놀이 동시